미 농무부, 광우병 발생한 낙농가 2곳 격리 조치 해제
미 농무부, 광우병 발생한 낙농가 2곳 격리 조치 해제
  • 방창훈
  • 승인 2012.05.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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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농무부는 최근 캘리포니아 중부 툴레어 카운티에서 발생한 광우병이 소의 사료와 관련이 없다는 점이 확인됨에 따라 해당 낙농가 2곳에 대해 취해진 격리 조치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농무부는 성명을 통해 지난달 24일 광우병이 확인된 10년생 젖소와 함께 사육되거나 혈통상으로 연관이 있는 소들의 대부분은 이미 죽었으며, 광우병을 옮길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농무부는 그러나 추적이 가능할지도 모르는 소 10∼12마리에 대해서는 여전히 추적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미 농무부는 광우병이 확인된 지난달 24일 이후 폐쇄됐던 해당 낙농가의 구체적인 이름과 위치에 대해서는 공개를 거부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2003년 워싱턴주, 2005년 텍사스주, 2006년 앨라배마주에서 광우병 사례가 확인됐으며 지난달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것은 4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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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창훈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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