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경, 임석 회장에 현금 이외 고가 미술품 건네
김찬경, 임석 회장에 현금 이외 고가 미술품 건네
  • 박현주
  • 승인 2012.05.22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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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이 퇴출저지 명목으로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에게 현금 외에도 고가의 미술품을 건넨 것으로 확인됐다.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은 김 회장이 지난해 9월, 2차 영업정지를 앞두고 불법 대출에 대한 담보물로 임 회장에게 피카소 등 유명 화가의 작품들을 줬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김 회장이 고가의 미술품 외에도 개당 1kg 짜리 금괴 6개를 건넨 것으로 보고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하지만 임 회장이 이를 부인해 검찰은 두 사람을 대질신문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임 회장이 김 회장에게 받은 돈과 미술품 등으로 정관계 로비를 벌였는지 수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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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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