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의원 대선 출마 선언
민주당 대선 출마의 첫 테이프를 끊은 것은 예상을 깨고 부산의 3선 조경태 의원이었다.
조 의원은 서울대 학부제 폐지와 대기업 본사의 지방 이전 등 지방분권 정책을 대선 공약으로 내세웠다.
야권 대선주자 빅4 가운데는 가장 먼저 손학규 전 대표가 오는 14일 출마선언을 예고했고, 이해찬 대표 선출로 더욱 힘을 얻은 문재인 고문은 오는 17일 대권 도전을 공식화 할 계획이다.
김재윤, 안민석 의원 등 민주당 소속 의원 11명은 김두관 경남도지사의 대선 출마를 촉구하며 대선 경선 분위기에 불을 지폈다.
하지만 경선 흥행을 위해 이인영, 박영선 의원 등 차세대 주자의 대권 도전이 가능하도록 대선 1년 전 당직 사퇴를 명시한 당헌·당규를 개정하자는 주장에 대해서는 당내 의견이 엇갈려 논란이 일고 있다.
민주통합당은 대선후보 경선 기획단을 발족하고 경선 방식과 일정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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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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