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성형외과, 숙대 총학생회와 제휴·교내서 상담부스 운영… 비난 일자 행사 중단
서울 숙명여대 캠퍼스 내에서 총학생회와 제휴한 강남의 한 성형외과 직원들이 판촉 부스를 차렸다. 성형 열풍이 대학 캠퍼스 안까지 파고들어 논란이 되고 있다.
홍보용 플래카드에는 '숙명여대 총학생회 제휴 성형외과'라는 문구와 함께 이 학교 학생 및 교직원들에 최대 66%의 할인 혜택을 준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성형외과의 이러한 교내 판촉활동이 총학생회와 제휴로 이뤄져 뒷말이 나오자 11일 돌연 행사를 접었다. 지난 주 시작한 교내 성형외과 판촉활동은 원래 내달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었다.
숙명여대 측도 "총학생회와 논의 끝에 대학 캠퍼스 내에서 하기에는 부적절한 이벤트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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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현 mtch@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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