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전투기, 핵심 장비·성능 시뮬레이터 평가 논란
차기전투기, 핵심 장비·성능 시뮬레이터 평가 논란
  • 정보영
  • 승인 2012.06.1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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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의 차기전투기 후보 세 기종의 핵심 장비와 성능이 시뮬레이터로 평가된다고 밝혀 부실한 평가 결과가 나올 수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예상 기종인 F-15 사일런트 이글과 유로파이터, F-35A 모두 개발이나 성능 개량 중이어서 실제 항공기에 의한 시험평가가 제한된다며 제한되는 항목은 시뮬레이터로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뮬레이터 평가항목은 F-35A가 공대공과 공대지 임무 능력, 외부 무장 장착 등이고 유로파이터는 레이더와 자체 보호장비, 스텔스 기능, F-15SE는 내부무장 능력 등이다.

하지만 이 항목들은 차기 전투기의 성능을 판가름하는 핵심 평가요소여서 실제 전투기에 탑승하지 않고 시뮬레이터로 검증하는 것이 자칫 부실한 평가 결과를 초례 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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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영 adess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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