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미사일 사거리 연장 꽤 진전된 상태
한미, 미사일 사거리 연장 꽤 진전된 상태
  • 김재석
  • 승인 2012.06.1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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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사이버 위협에도 본격적으로 대응

한미 양국은 외교 국방장관 회담을 열고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연합 방어 역량을 강화하고 사이버 위협에도 본격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한국군의 탄도 미사일 사거리 연장 문제와 관련해 리온 파네타 국방장관은 "한국 정부와의 협의가 꽤 진전된 상태"라고 말했다.

한미 양국의 외교. 국방장관 회담, 2+2 회담이 다시 열렸다. 지난 2010년 7월 서울에서 첫 회담이 열린 뒤 2년 만이다.

양국은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이 동북아와 국제 평화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북한이 도발행위를 중단하고 국제적 의무를 지킬 것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한미 두 나라는 북한의 위협에 대비해 포괄적인 연합 방어태세를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양국은 특히 한국군의 탄도 미사일 사거리 연장과 관련한 협의에 진전을 보였으며 전시작전권 전환 작업도 예정대로 진행중임을 확인했다.

또 사이버 분야에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 부처와 기관들이 참여하는 '사이버 안보협의체'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한미 양국은 북한 주민의 인권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시하고 북한 당국이 주민들의 인권을 존중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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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석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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