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치료, 신체마비 호전시킬 수 있다
줄기세포 치료, 신체마비 호전시킬 수 있다
  • 김지성
  • 승인 2012.06.1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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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글래스고 대학 의과대학 신경과전문의 키스 뮤어 박사는 낙태아의 신경줄기세포를 이용해 뇌졸중으로 인한 신체마비를 호전시킬 수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BBC와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경과전문의 키스 뮤어 박사는 12주된 낙태아에서 채취한 신경줄기세포를 뇌졸중 환자 6명의 손상된 뇌부위에 주입한 결과 사지 무력증이 개선되는 등 마비증세가 호전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이번 시험이 뇌졸중 발생 후 6개월에서 5년이 경과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이뤄졌고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아 줄기세포치료의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국제줄기세포연구학회 회의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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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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