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CN커뮤니케이션, 부당이익 챙겨
이석기 CN커뮤니케이션, 부당이익 챙겨
  • 김호성
  • 승인 2012.06.1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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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캠프 선거 비용 부풀려 정황 포착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대표로 있던 선거홍보업체가 적어도 두 곳 이상의 선거 캠프에서 선거 비용을 부풀려 부당이익을 챙긴 정황이 드러났다.

CN커뮤니케이션이 장만채 전남 교육감뿐 아니라 장휘국 광주 교육감의 선거캠프에서도 거액의 이익을 챙긴 정황이 포착됐다.

지난 2010년 교육감 선거 당시 두 후보의 선거 업무를 맡았던 CN커뮤니케이션 측이 용역비 등 선거 비용을 부풀려 모두 2억 원 정도를 부정하게 받았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검찰은 회계자료 등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이석기 의원에 대한 소환 조사와 수사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석기 의원 측은 영장 집행을 취소해달라는 준 항고장을 제출하는 등 강하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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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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