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황재균 결승타 힘입어 넥센 잡아
롯데, 황재균 결승타 힘입어 넥센 잡아
  • 최성만
  • 승인 2012.06.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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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강정호 투런홈런 ‘시즌 19호’

롯데는 16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과의 경기에서 7회 터진 황재균의 결승타에 힘입어 5대4로 승리를 거뒀다.

롯데가 1회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전준우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고 김주찬의 좌전 안타가 더해져 무사 1,3루가 됐다. 이어 강민호가 깔끔한 좌전 안타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박종윤의 번트 안타까지 더해진 1사 만루서 조성환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보탰다.

롯데는 2회 1사 후 손용석의 중전 안타와 전준우의 좌중간 적시 2루타, 그리고 김주찬의 좌익수 왼쪽 3루타까지 더해져 4대0으로 점수를 벌렸다.

4회 넥센은 선두타자 이택근이 볼넷으로 나가자 박병호-강정호-오재일이 연속 3안타를 날리며 한 점차로 추격했다. 여기에 상대 폭투까지 묶어 4대2까지 따라갔다.

6회 넥센은 강정호는 무사 1루에서 시즌 19호 투런홈런으로 경기에 균형을 맞췄다.

롯데 7회 강민호와 박종윤의 연속 안타, 그리고 조성환의 희생 번트로 1사 2,3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황재균의 우전 결승 적시타로 한 점 달아났다.

롯데는 7회부터 이명우가 1⅔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따냈고 김성배는 1이닝 무실점으로 7홀드 째를 거뒀다.

김사율은 8회 2사에 등판, 한 점을 지켜내 시즌 15세이브를 수확했다.(사진 KBO 홈페이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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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만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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