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공정성, 사내 민주화 제고, 합리적 인사 합의
연합뉴스 노동조합이 100일 만에 파업을 풀고 오는 25일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연합뉴스 노조는 편집권 독립을 제도로 보장하고 경영진의 압력으로 인한 공정보도 훼손을 막기 위해 중간평가를 받는 편집총국장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보도의 공정성과 관련한 심각한 문제 제기가 있을 경우 편집총국장을 포함한 제작국장에 대한 인사 조치를 요구할 수 있는 공정보도 책임 평가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노사가 파업 사태와 관련해 서로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연합뉴스 노조는 밝혔다.
연합뉴스 노조는 사장 퇴진과 공정보도 쟁취 등을 내걸고 지난 3월15일부터 100일 동안 파업을 벌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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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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