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전 2대 0 승리, 최종예선이 걱정
UAE전 2대 0 승리, 최종예선이 걱정
  • 한국뉴스투데이
  • 승인 2011.11.1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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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 팀이 중동 2연전 첫 경기에서 아랍에미리트연합을 2대 0으로 물리쳤다.

전반 대표팀은 단조로운 공격 전술로 좀처럼 주도권을 잡지 못하고 전술도 없고 작전도 없는 동네축구를 보는듯한 답답한 경기를 이어갖다. 오히려 아랍에미리트연합에 수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내주며 가슴을 철컹하게 만들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조광래 감독은 지동원 대신 손흥민을 투입했고, 중반 이후 이근호를 추가해 공격진을 강화했습니다.

후반 43분 문전 왼쪽을 파고든 이용래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연결했고, 이근호가 마무리했습니다. 승리를 눈앞에 둔 대표팀은 추가 시간 손흥민과 박주영이 멋진 작품을 합작 쐐기골을 터뜨렸습니다. 박주영은 A매치 4경기 연속 득점을 이어가며 절정의 골감각을 과시했다.

3승1무승부로 조 선두를 유지한 대표팀은 최종예선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어섰다. 대표팀은 오는 15일 장소를 레바논으로 옮겨 3차 예선 5차전을 치릅니다. 이 경기에서 이길 경우 대표팀은 최종 예선 진출을 확정짓습니다.

한편 일본과 우즈베키스탄이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우즈베키스탄은 홈 경기로 열린 C조 예선 4차전에서 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북한을 1대 0으로 물리쳤다.

3승 1무로 승점 10점을 기록한 우즈베키스탄은 타자키스탄을 4대 0으로 제압한 일본과 함께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북한은 3차예선에서 1승 3패를 기록해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탈락했다.

한국뉴스투데이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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