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전지 신기술 개발
미국의 노스웨스턴대학교의 해럴드 쿵 박사 연구팀은 리튬이온 전지 속의 물질을 변경시켜 리튬이온의 밀도를 높이고 운동 속도를 빠르게 하는 방법을 발견했다고 BBC 방송이 보도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사용한 휴대전화 전지는 지금보다 10배 빠른 속도로 충전할 수 있고 10배 오래간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최대 충전량을 유지하기 위해 원자 두께의 그라핀 판 사이에 실리콘 클래스터를 끼워넣었고, 화학적 산화 작용을 이용해 그라핀에 20∼40나노미터 크기의 작은 구멍을 뚫어 충전 속도를 높였다고 한다.
이 기술을 이용한 전지는 150번을 충전한 뒤 충전량과 전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단점이 있지만 그 뒤에도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리튬이온 전지보다 5배나 효과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팀은 신기술 건전지가 앞으로 5년 내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뉴스투데이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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