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박근혜’ ‘그년’ 표현
이종걸 ‘박근혜’ ‘그년’ 표현
  • 김지윤
  • 승인 2012.08.0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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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빗댄 욕설 파문
민주통합당 이종걸 의원이 최근 트위터에서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을 '그년'이라는 막말로 표현해 물의를 빚고 있다.
이 의원은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새누리당 공천헌금 사태와 관련, "공천헌금이 아니라 공천장사"라고 거론한 뒤 "장사의 수지 계산은 직원의 몫이 아니라 주인에게 돌아가지요. 그들의 주인은 박근혜 의원인데 그년 서슬이 퍼래서 사과도 하지 않고 얼렁뚱땅…"이라고 적었다.

이 의원은 또한 이날 오전 불교방송 라디오에 출연해서도 "원래 쓸 때는 ‘그녀는’이라고 했는데 ‘은’ 자가 미처 터치가 안 된 것 같다"며 "마침 제 특진들이 이 글을 보고 '이 표현은 과하다'고 했을 때 '내가 잘못했다. 이걸 그녀는 으로 바꾸겠다'고 했었어야 옳았는데 사실 그냥 내버려 두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 번 보내기 클릭하면 정정이 안되는 트위터에서 흔히 있는 일"이라고 다시 해명한 뒤 원문에서 '그년'을 '그녀는'으로 정정한 글을 다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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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cnsgid9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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