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박근혜 지지자로부터 멱살 잡히는 봉변당해
김문수, 박근혜 지지자로부터 멱살 잡히는 봉변당해
  • 김재석
  • 승인 2012.08.10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후보가 폭력 당하는 믿을 수 없는 사건 ‘사당화 결과’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들의 대구 경북 합동연설회 행사장에서 김문수 후보가 박근혜 후보 지지자로부터 멱살을 잡히는 봉변을 당했다.

김문수 후보 측은 김 후보가 행사 직전 2층 객석에서 당원들과 인사하는 과정에서 한 중년 남성이 악수를 나눈 뒤 왜 박근혜 후보를 욕하냐며 멱살을 잡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수행 비서들이 곧바로 이 남성을 떼어놓아 김 후보가 별다른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고 김 후보 측은 전했다.

김문수 후보 측 김동성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후보가 폭력을 당하는 믿을 수 없는 사건은 바로 극심한 사당화의 결과라며 박 후보를 따른다는 이들이 과연 분별 있는 사람들인지 점점 더 확신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박근혜 후보측 조윤선 대변인은 성명에서 김 후보에게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난데 대해 유감을 나타내고 당 경선이 대선 승리를 위한 화합의 장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Copyrights ⓒ 한국뉴스투데이(www.koreanewstoda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재석 khs4096@koreanews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