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공천 헌금 의혹 진상조사위원회 가동
새누리당, 공천 헌금 의혹 진상조사위원회 가동
  • 정보영
  • 승인 2012.08.10 1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상조사위원회는 10일 황우여 대표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곧바로 첫 회의를 열고 본격 활동에 착수했다.

황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다시 한 번 당이 쇄신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면서 진상조사위원장이 독립적으로 안을 검토해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봉희 위원장은 가장 중요한 과제는 국민의 의혹을 해소하는 것이라며 최선을 다해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진상조사위는 이어 비공개로 열린 회의에서 향후 일정과 조사 범위 등을 논의했다. 조사 범위를 놓고 당 지도부와 친박계는 '7인 연석회의' 합의대로 현영희 의원과 현기환 전 의원의 공천헌금 의혹에 한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비박 주자들은 총선 공천 전반으로 조사를 확대해야 한다고 첨예하게 맞서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Copyrights ⓒ 한국뉴스투데이(www.koreanewstoda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보영 adesso@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