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즉석판매 식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이 대형유통점의 36개 즉석판매 식품을 조사한 결과, 현대백화점 신촌점의 크랩크래페와 롯데마트 청량리점의 연어초밥, 홈플러스 월드컵점의 연어초밥 등 3개 제품에서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됐다.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되면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수반되며 구토, 설사 등 증세도 나타날 수 있다.
소비자원은 "즉석판매 식품에서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된 것은 원재료부터 최종판매까지 위생관리에 문제가 나타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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