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과다, 부정맥 위험 증가
비타민D 과다, 부정맥 위험 증가
  • 한국뉴스투데이
  • 승인 2011.11.1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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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안에 비타민
D가 지나치게 많으면 대표적 부정맥 가운데 하나인 심방세동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방세동은 심장 윗부분인 좌우심방이 매우 빠른 속도로 불규칙하게 수축해 가늘게 떠는 상태가 되는 것으로, 뇌졸중 또는 심부전 위험을 낳는 질환이다.

미국 유타주 인터마운틴 메디컬센터 재리드 번치 박사는 13만여 명을 분석한 결과 비타민D의 혈중 수치가 정상치를 웃도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방세동 위험이 평균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번치 박사는 특히 골다공증 예방을 목적으로 칼슘 보충제와 함께 체내에서 칼슘 흡수를 돕기 위해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하는 폐경 여성들에게 경고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다른 영양보충체와 마찬가지로 비타민D도 꼭 필요한 경우에 필요한 양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심장학회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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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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