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이란과의 금융거래 전면 중단
영국, 이란과의 금융거래 전면 중단
  • 한국뉴스투데이
  • 승인 2011.11.2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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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추가 움직임에 관심 집중

영국과 미국
, 캐나다가 이란의 핵개발 프로그램 저지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영국은 이란의 핵개발 프로그램에 들어갈 자금줄을 막기 위해서 이란 중앙은행을 포함한 이란 은행들과 영국 금융기관과의 모든 금융거래를 완전히 끊겠다고 밝혔다.

조지 오스번 영국 재무장관은 거래 전면 중단 방침을 발표하며 "이란 정권의 행동은 영국의 국가 안보와 국제사회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총리실도 "이번 조치가 미국, 캐나다와의 조율 끝에 나온 것"이라면서 "우리는 다른 유럽 국가들과도 이 문제를 논의하길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캐나다도 곧 행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이란의 금융기관과 에너지 분야에 대한 새로운 제재 방안을 조만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이스라엘과 군사 협력 방안을 긴밀히 논의한 캐나다도 영국, 미국과 유사한 이란 제재 방안을 곧 밝힐 방침이다.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이란의 핵개발 의혹을 제기한 뒤 처음으로 3개국이 구체적 대응에 나선 가운데, 국제사회의 추가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뉴스투데이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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