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발표한 9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우리나라의 지난달 수출은 1년 전보다 2% 감소한 456억 달러, 수입은 6.1% 줄어든 425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30억 7천만 달러로 8개월째 흑자를 이어갔다. 수출 감소폭은 지난 8월 6.2%가 감소한 것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이다.
품목별로 보면 석유제품과 무선통신기기, 자동차 부품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반도체와 승용차, 선박 등 주력 업종의 수출은 감소했다.
나라별 수출 실적을 보면 일본 12.7%, EU 5.1%, 미국이 0.5% 씩 각각 감소했고, 중동은 17.8%, 중국 수출은 1% 늘었다.
특히 중국에 대한 수출은 전기전자제품과 석유제품 판매에 힘입어 7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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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기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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