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뉴욕 기림비 테러범, 소녀상 테러 동일인 소행으로 밝혀져
‘美’뉴욕 기림비 테러범, 소녀상 테러 동일인 소행으로 밝혀져
  • 김지윤
  • 승인 2012.10.30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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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미국에서 잇따라 발생한 '말뚝테러'의 범인이 붙잡혔다.

이는, 지난 6월 서울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테러를 자행했던 일본 우익단체의 소행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자신의 범행을 블로그를 통해 공개했던 스즈키 노부유키는 29일 이번에도 자신의 블로그에 말뚝테러 사진을 당당히 게재하면서 밝혀졌다.

스즈키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펠리세이즈파크(팰팍)시에 있는 위안부 기림비에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명칭)는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문구가 적힌 말뚝테러를 저질렀다.

그것도 모자라, 뉴욕 주재 한국총영사관 민원실 현판 밑에도 '독도는 일본땅(日本國竹島)'이라는 스티커를 붙이기도 했다.

스즈키는 블로그를 통해 "경비가 소홀한 틈을 타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미국 위안부 기림비에 대한 말뚝 테러가 일본 극우단체의 소행으로 드러남에 따라 미국 당국이 어떤 후속 조치를 취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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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cnsgid9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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