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3차 발사 오는 29일 확정
나로호, 3차 발사 오는 29일 확정
  • 이나은
  • 승인 2012.11.2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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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최종 발사 당일, 부품 결함이 발견돼 발사가 미뤄진 나로호의 3차 발사가 오는 29일로 확정됐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은 오늘 오전 나로호 3차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기술적인 준비 상황과 기상 예보를 살핀 결과, 29일에 3차 발사를 재추진하고 발사 예정일은 다음 달 5일까지로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발사 시각은 태양 각도를 고려해 오후 4시에서 저녁 6시 55분 사이에서 정해진다.

교과부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발사에 무리가 없지만 혹시라도 돌발 변수가 생겨 예정일 안에 쏠 수 없게 되면, 대선이 임박한 상황 등을 감안해 내년 초로 발사를 연기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러 연구진은 러시아에서 다시 제작해 들어온 어댑터 블록을 교체한 뒤, 현재 발사체의 상태를 점검하고 1, 2단 연계 시험, 압력 시험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항우연은 오는 24일부터 발사 운용을 앞둔 예행연습을 실시한 뒤, 발사 이틀 전인 27일 나로호를 발사대로 이송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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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은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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