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 심경 밝힌 문재인 “일년 만에 제자리로 돌아왔다”
트위터에 심경 밝힌 문재인 “일년 만에 제자리로 돌아왔다”
  • 이규섭
  • 승인 2012.12.2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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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민주통합당 문재인 전 대선후보가 대선 이후 근황을 남겼다.

문 전 후보는 24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양산 덕계성당 성탄 밤미사 다녀왔다"라며 "작년 여기 시골성당의 성탄밤미사 후 정경을 올린 것이 저의 첫 트윗이었다" 라고 밝혔다.

이어 "딱 일년 전 오늘. 일년 만에 돌아온 제 자리인 셈이다" 라고 회상했다.

또한 "낮에 대운산 등산갔다. 양산 집 뒷산이라 풍산개 '마루'도 함께.시명산,불광산,대운산까지 다녀오는 다섯시간 동안 만난 등산객이 단 네명,온 산을 독차지했다. 참으로 오랫만의 자유였고, 명상의 시간이었다." 라고 글을 올렸다.

문 전 후보는 25일 트위터에서 "어머니가 다니는 성당 성탄미사에 함께 다녀왔다"라고 밝혔다.

문 전 후보는 "제가 꼬마 때 영세를 받았고,결혼식도 했던 성당이다." 라며 "오랜 교우들이 담담하면서 따뜻하게 위로해줬다. 좌절 때문에 상처받고 실의에 빠진 모든 분들과 위로와 희망을 나누고 싶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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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섭 rmeo0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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