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큰아들 친부가 시동생?
브리트니 큰아들 친부가 시동생?
  • 고혜림
  • 승인 2012.12.27 1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뉴스투데이]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아들 션 프레스턴의 친부가 시동생이라는 논란이 일고있다.

레이더 등 미국 현지 언론은 26일(현지시간) 브리트니의 전남편 케빈 패더라인의 남동생 크리스 패더라인이 "브리트니의 첫째 아들 션의 친부는 나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소식은 크리스가 지역 법정에서 진술한 내용이 알려지면서 공개됐다.

지금까지 션은 브리트니가 2007년 이혼한 케빈의 아들로 알려졌다. 션의 현재 나이는 7세로 브리트니가 아닌 케빈이 양육권을 갖고 있다.

크리스는 브리트니와의 불륜에 대해 언급하며 "브리트니는 내 형이 자신의 삶을 파멸했다고 비웃었다"며 성관계 당시 나누었던 대화도 폭로했다.

크리스가 브리트니와의 불륜과 함께 친부 주장을 하고 나선 이유는 브리트니의 절도와 관련 깊다. 크리스의 주장에 따르면 브리트니는 아들을 만나기 위해 케빈의 집에 왔다가 테이블 위에 놓여있던 크리스의 지갑 속 신용카드를 훔쳐 쇼핑 등의 용도로 4500달러(한화 약 483만원)를 사용했다.

크리스는 "브리트니가 내 신용카드를 훔쳐가면서 '만약 경찰에 신고하면, 션의 친부가 케빈이 아니라 너다'고 폭로하겠다면서 협박했다"고 진술했다. 이어 "솔직히 고백해 브리트니와 잠자리를 했고, 내가 진짜 아빠다"고 거듭 주장했다. 그렇지만 "대중이 그걸 알 필요가 없다"며 그동안 숨겨왔던 이유를 전했다.

크리스의 폭로로 현지 언론은 브리트니의 결혼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브리트니는 최근 전 매니저였던 제이슨 트라윅과 결혼을 발표했다. 그렇지만 지난달 돌연 결혼식을 취소하면서 결별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두 사람의 사이가 소원해진 것과 관련해 크리스 문제가 개입됐는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Copyrights ⓒ 한국뉴스투데이(www.koreanewstoda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혜림 gideks123@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