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살인 진드기'를 아십니까?
공포의 '살인 진드기'를 아십니까?
  • 김호성
  • 승인 2013.02.0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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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일본에서 '살인 진드기' 때문에 숨진 사람이 처음 발생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발견되지 않은 상태이다.

야마구치 현에 사는 한 여성이 이 진드기를 매개로 옮겨진 STFS, 즉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증후군'에 걸려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여성은 발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호소하다가 1주일 만에 숨졌는데 혈소판이 줄어든 상태였다.

살인 진드기에 의한 바이러스는 2009년 중국에서 처음 발견됐다. 지금까지 보고된 발병 사례는 170여 건으로 치사율이 12%에 달할 정도로 위험하다.

중국에서는 이미 수십 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이 바이러스는 진드기에 직접 물리지 않더라도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과 접촉해도 감염된다.

이 공포의 '살인 진드기'는 아시아와 호주 등지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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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 newsmaster@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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