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내년 총선 체제로 전환 모색
여야 내년 총선 체제로 전환 모색
  • 김호성
  • 승인 2011.12.0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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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모두 당 쇄신과 통합작업에 속도를 내며 총선 체제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연찬회 이후 쇄신작업을 본격화한 한나라당에는 내년 총선 공천 문제를 놓고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특히 당 지도부가 잇따라 엄격한 심사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홍준표 대표는 누구도 관여할 수 없는 시스템으로 엄정하고 객관적인 공천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근혜 전 대표도 공천은 힘 있는 몇몇 사람이 마음대로 해서는 안 된다며 투명한 공천 기준을 강조했다.

한나라당은 4일 최고위원회를 열어 공천 문제를 비롯한 인적쇄신과 당청 관계의 재정립, 제도개선 방안 등 종합적인 쇄신책 마련을 시도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야권 통합을 결의하기 위한 임시 전당대회 일정과 안건을 확정하고 통합 실무 절차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민주당은 2일 오전에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통합협상위원장에 정세균 최고위원을 임명하기로 하는 등 협상위원 인선도 마무리했다.

민주당은 연내 통합정당 창당을 목표로 당내에서 여전히 존재하는 통합의 세부방식에 대한 이견을 조율하고, '혁신과 통합' 등 통합 세력들과의 경선규정 협상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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