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과학위성, 첫 촬영한 적외선 사진 공개
나로과학위성, 첫 촬영한 적외선 사진 공개
  • 김지성
  • 승인 2013.03.0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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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김지성 기자] 지난 1월 30일 나로호에 실려 발사된 나로과학위성이 우주에서 처음 촬영한 적외선 사진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나로과학위성의 성능을 점검하기 위해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한 시험영상으로, 지난달 17일과 21일 5백 킬로미터 고도에서 촬영한 한반도 상공과 중국 상공의 적외선 사진이다.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센터는 천리안 위성의 적외선 사진과 비교한 결과 나로과학위성의 적외선 영상 센서가 정상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나로과학위성이 촬영하는 적외선 사진은 지표면의 온도를 추정해 산불 탐지, 도시 열섬 현상, 홍수 피해, 화산활동 감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나로과학위성은 한 달 동안의 초기 운용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달부터 정상 운용에 들어가 앞으로 1년 동안 지구 타원궤도를 하루에 14바퀴씩 돌며 지구 주변의 우주환경을 관측하고 적외선 영상을 촬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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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 newsmaster@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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