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7' 시즌2, 더 과거로 간다
'응답하라 1997' 시즌2, 더 과거로 간다
  • 고혜림
  • 승인 2013.03.0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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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고혜림 기자] 지난해 인기리에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이 시즌2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엔 더욱 먼 시대의 응답을 끌어낼 예정이다.

‘응답하라 1997’을 연출한 신원호 PD와 대본을 쓴 이우정 작가가 또 한번 호흡을 맞춘다.

한 언론사에 따르면 드라마 관계자는 7일  “1990년대보다 훨씬 이전의 이야기를 다룰 것이다”며 “구체적으로 어느 시대가 될지는 제작진 모두 함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응답하라 1997’ 시즌2’의 새 얼굴에도 관심이 높다. 가수 서인국과 걸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이 작품으로 스타덤에 오른 만큼 누가 두 사람의 바통을 이어 받을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프로그램의 한 관계자는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가 전작보다 나은 후속작을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대단하다”며 “조만간 캐스팅 작업도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응답하라 1997’은 최고시청률 6%(닐슨코리아ㆍ케이블유가구 기준)를 돌파하며 케이블드라마의 역사를 새로 썼다. 영화 ‘건축학개론’과 그룹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과 함께 지난 한해 대중문화를 적신 첫사랑 코드로 큰 인기를 얻었다. 1990년대 고등학생들의 학창시절 이야기부터 아이돌그룹 팬덤 문화 등 당시의 트렌드를 실감나게 그려 공감수치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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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혜림 gideks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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