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투구였다. 류현진은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안타 하나도 맞지 않고 삼진 4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LA 에인절스의 강타선을 막았다.
12명의 타자를 상대하면서 볼넷도 하나도 주지 않았다. 직구는 스트라이크존 내외곽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고,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는 커브와 체인지업의 제구력도 정교했다.
올 시즌 신인왕을 목표로 하는 류현진은 시범경기 7경기에 등판해 2승2패, 평균자책점은 3.29를 기록했다.
한편 류현진은 다음 달 3일 홈 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지구 라이벌이자 지난해 월드시리즈 챔피언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공식 데뷔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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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민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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