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결과 ‘연애 경험이 있다’고 밝힌 대학생 145명 중 89%가 “연애하다 지칠 때가 있다”고 답했다.
연애를 하다 지친다고 느낄 때 1위는 “나 사랑해 안해?” 등 ‘반복되는 애정 테스트(16.6%)’가 차지했다. 이어 ‘친구 등 사회생활이나 대인관계가 단절될 때(16.2%)’가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고, ‘끝이 없는 밀당(15.3%)’, ‘나밖에 모른다는 집착과 구속(10.8%)’, ‘생일과 OOODay 등 끝없는 기념일과 이벤트 요구(8.9%)’가 차례로 연애에 지치게 만드는 순간에 꼽았다.
그 밖에도 ‘내 애인보다 매력적인 이성이 나타났을 때(7.6%)’, ‘아무리 바빠도 외모를 챙겨야 할 때(7.3%)’, ‘타인과 비교할 때(7.0%)’, ‘과거를 캐물을 때(4.5%)’, ‘유도심문할 때(3.5%)’등도 연애를 지치게 하는 순간으로 꼽혔다.
한편, 커플이어서 좋은 점 1위로는 ‘생일, 크리스마스 등 기념일에 함께 할 사람이 있다’가 16.4%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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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j67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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