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기 맹활약’ SK, 두산에 역전승
‘이명기 맹활약’ SK, 두산에 역전승
  • 최성만
  • 승인 2013.04.05 1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뉴스투데이 최성만 기자] SK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 조조 레이예스와 2번타자 이명기의 투타에 걸친 활약을 앞세워 두산에 7-5로 역전승했다. SK3연패 뒤 2연승 했다.

2회말 두산의 선두타자 김동주의 솔로 홈런에 선취점을 내준 SK5회초 공격에서 1점을 만회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SK7회에 1사 후 박진만과 정근우가 각각 볼넷과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고 이어 이명기가 3루타로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여 역전했다. 이명기도 윤명준의 폭투에 득점해 SK4-1로 달아났다.

SK8회에 정재훈의 폭투와 조인성, 김성현, 정근우의 연속 3안타를 묶어 7-3으로 도망가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SK 선발 레이예스는 7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국내 무대 첫 승을 신고했다. 송은범은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내고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이명기가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두산은 선발 김상현이 5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불펜이 무너지며 2연패를 당했다. 김동주와 홍성흔이 나란히 시즌 첫 홈런을 뽑아냈다.

Copyrights ⓒ 한국뉴스투데이(www.koreanewstoda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성만 news@koreanews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