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정의 타격’ 추신수, 세 경기 연속 홈런포
‘절정의 타격’ 추신수, 세 경기 연속 홈런포
  • 김호성
  • 승인 2013.04.0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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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타수 2안타 타율 0.350

[한국뉴스투데이 김호성 기자] 신시내티 레즈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3-5로 뒤진 9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추신수는 경기를 마무리하러 올라온 라파엘 소리아노의 5구째 가운데로 몰린 시속 134㎞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1점짜리 아치를 그쳤다.

추신수는 5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1회 마수걸이 선두타자 홈런을 때린 것을 시작으로 사흘 연속 대포를 몰아치며 절정의 타격 감각을 선보였다.

1회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무사 1루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 깨끗한 좌전 안타를 때렸다. 5회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나간 추신수는 7회에는 3구 삼진으로 돌아섰다.

9회말 추신수의 홈런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신시내티는 조이 보토가 3루타를 친 뒤 소리아노의 폭투 때 홈을 밟아 극적으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연장 11회초 마운드에 오른 J.J 후버가 이안 데스몬드와 윌슨 라모스에게 연달아 1점 홈런을 얻어맞아 6-7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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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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