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관계자는 “민관군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대응팀이 그동안 관련 접속기록과 악성코드 특성을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정부는 공격 경유지 49개 중 22개가 과거 북한이 사용한 곳과 같은 점, 악성코드 76종 중 30종이 재활용된 점 등을 근거로 북한 소행임을 설명했다.
당시 사이버테러로 MBC, KBS, YTN 등 방송사 3곳과 신한은행, 농협 등 금융기관의 전산망이 마비됐고 약 4만8000여 대의 PC와 ATM이 피해를 입었다.
한편 어나니머스는 오는 6월25일에 북한 내부 인터넷망을 공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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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섭 rmeo0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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