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앞에서 ‘아내 낙태 막아달라’ 자해 소동
국회 앞에서 ‘아내 낙태 막아달라’ 자해 소동
  • 정희경
  • 승인 2013.04.1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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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정희경 기자]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3일 오전 10시 반쯤 국회 정문 앞에서 한 시간 쯤 자해 소동을 벌인 30대 남성을 붙잡혔다.

경찰은 술에 취한 33살 박모 씨가 국회 정문 앞에서 흉기를 든 채 "아내가 낙태하러 병원에 갔으니 막아달라"며 자해소동을 벌여 박 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박모 씨의 아내가 낙태하려 한다는 주장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또 박모씨는 정신분열증상으로 치료받은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 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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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경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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