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삼성 잡고 7연패 악몽 탈출
롯데, 삼성 잡고 7연패 악몽 탈출
  • 정태영
  • 승인 2013.04.2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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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정태영 기자] 롯데는 1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투수 쉐인 유먼의 완벽투를 앞세워 4-3로 승리했다.

롯데는 3회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황재균이 삼성 포수 진갑용의 패스트볼을 틈타 2루 진루하고, 박기혁의 중전 안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진 공격에서 김문호가 볼넷, 조성환의 희생 번트, 1사 2,3루에서 손아섭이 주자 일소 중전 안타를 때려 3-0으로 리드했다.

삼성은 7회 진갑용의 솔로 아치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롯데는 8회 전준우의 우전 적시타로 4-1로 달아났다.

삼성은 8회 1사 후 박석민의 좌중월 솔로포와 채태인의 내야 땅볼로 1점차까지 추격했지만 전세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삼성 선발 투수 아네우리 로드리게스는 7이닝 4피안타 4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잘 막았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국내 무대 첫 패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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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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