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안타 KIA 승리·9안타 SK 패배
5안타 KIA 승리·9안타 SK 패배
  • 정태영
  • 승인 2013.04.2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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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정태영 기자] KIA 는 1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 와의 경기에서 최희섭의 결승 3점 홈런과 선발 김진우의 호투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KIA는 1회초 공격에서 선두타자 이용규의 볼넷에 이어 2사 이후 이범호의 볼넷으로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다. 이어 등장한 최희섭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3점 홈런을 때렸다.

KIA는 4회 안치홍과 김상현의 연속 2루타로 한 점을 보태며 4-0을 만들었다.

SK는 7회 조인성과 김성현의 안타로 1사 1, 2루에서 정진기가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이 되며 만루가 됐다. SK는 대타 안치용의 2타점 적시타에 이어 한동민의 적시타까지 터지며 순식간에 3-4로 따라 붙었다.

KIA 불펜 진해수는 7회 2사 1, 2루에 등장해 대타 정근우를 삼진으로, 유동훈은 1이닝 무실점, 9회엔 앤서니 르루가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지켰다.

최희섭의 3점 홈런 속 KIA는 5안타만 때리고도 승리할 수 있었다. 반면 SK는 KIA보다 많은 9개 안타를 때리고도 고개를 떨궜다.

KIA 김진우는 6⅔이닝 8피안타 10탈삼진 3사사구 3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째를 올렸다.

SK 조인성은 3안타 맹타를 휘둘렀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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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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