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신바람 4연승 ‘한화 마운드 초토화’
두산, 신바람 4연승 ‘한화 마운드 초토화’
  • 정태영
  • 승인 2013.04.2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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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정태영 기자] 두산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전에서 선발 더스틴 니퍼트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한화 마운드를 초토화 시키면서 15-1로 대승했다.

1회말 두산은 이종욱의 1루 내야안타와 2루 도루에 이어 손시헌 우익선상 2루타로 선취 득점을 올렸다. 이어진 공격에서 김동주의 1타점 좌전 안타로 2-0으로 앞서나갔다.

2회말 두산은 허경민이 몸에 맞는 볼, 양의지의 좌전 안타, 민병헌의 우중간 2루타로 3-0을 만들었다.

또 1사 후 손시헌이 몸에 맞는 볼로 만루를 만들었고, 정수빈은 우익수 키를 넘는 3타점 싹쓸이 3루타를 때려냈다. 여기에 김동주의 유격수 뜬공성 타구를 이대수가 놓치면서 정수빈까지 홈을 밟아 7-0이 되었다.

3회말에도 두산은 이종욱의 2타점 우익수 방면 3루타로 9점 째를 뽑았다. 4회말에도 오재원의 1타점 우전 안타로 10점 째를 올렸다. 6회에는 오재원의 2타점 좌중간 3루타, 7회에는 손시헌의 2타점 좌전 안타, 홍성흔의 1타점 중전 안타로 두산은 15-0을 만들었다.

8회초 한화는 바뀐 투수 홍상삼으로부터 터진 김경언의 중견수 키를 넘는 1타점 3루타로 만회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한화는 김경태-이태양-임기영으로 이어진 한화의 젊은 투수진은 두산의 예봉을 꺾지 못하고 고개를 떨어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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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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