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승’ 류현진, 12개 삼진퍼레이드에 타점까지
‘시즌 3승’ 류현진, 12개 삼진퍼레이드에 타점까지
  • 김호성
  • 승인 2013.05.0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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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김호성 기자]류현진은 1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1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승을 달성했다.

또 평균자책점을 3.35로 끌어내렸다.

류현진은 1회초 부터 삼진 퍼레이드를 벌렸다. 선두 타자 덱스터 파울러를 루킹 삼진, 조쉬 러트리지는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하지만 카를로스 곤잘레스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는불의의 일격을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커다이어의 헛스윙을 이끌어 내며 1회 세 개의 아웃카운트 모두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다저스는 1회말 켐프의 적시타와 아드리안 곤잘레스의 희생플라이로 2-1 리드를 잡아 류현진의 어께를 가볍게 했다.

류현진은 2회초 선두타자 조단 파체코를 루킹 삼진 처리한 뒤 아레나도와 토레알바를 각각 2루 땅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3회에도 선두타자 조나단 헤레라를 헛스윙 삼진, 투수 데라로사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파울러를 2구만에 투수 땅볼로 처리했다.

4회 들어 류현진은 1사 후 전 타석 홈런을 허용한 곤잘레스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지만, 커다이어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파체코도 직구로 루킹 삼진을 잡아내며 탈삼진쇼를 이어나갔다.

류현진은 5회 선두타자 아레나도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류현진은, 토레알바와 헤레라를 커브로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날 경기 10개째 삼진을 채웠다.

류현진은 6회 들어 위기를 맞이했다. 선두 타자 브리낙을 삼진 처리한 류현진은 파울러에게 2루수 쪽 내야안타, 러트리지를 3루 땅볼, 카를로스 곤잘레스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2사 1,3루 위기에서 커다이어에게 우익선상 1타점 2루타를 허용하며 1점을 더 내줬지만 파체코를 5구만에 높은 직구로 삼진 처리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류현진은 타석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회 무사 1,2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서 희생번트를 시도했으나 전진 수비를 펼치던 콜로라도 수비진의 유기적인 플레이속에 병살타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3회말 2사 주자 1,2루 상황에서 들어선 류현진은, 볼 카운트 2-2에서 우익수 앞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세 번째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류현진은 현재 12타수 4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호투와 오랜만에 터진 활발한 타력으로 콜로라도에 6-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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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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