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정태영 기자] 한화는 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SK와의 홈경기서 선발 김혁민의 7⅔이닝 115구 4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 호투를 앞세워 5-1로 승리했다.
한화가 모처럼 집중력을 발휘했다. 1회말 이대수 좌중간 2루타, 이학준의 우전안타, 김태균이 볼넷, 오선진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3루주자 이대수를 홈으로 불러들려 선취점을 올렸다. 후속 이양기도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려 추가득점에 성공했다. 한화는 4회에 1점을 더 달아났다.
SK는 5회 박진만의 유격수 앞 평범한 땅볼을 이대수가 실책했다. 조인성의 좌전안타와 조동화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찬스에서 후속 정근우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때리며 박진만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 점수가 끝이었다.
한화는 7회 선두타자 김태균의 볼넷, 오선진이 우측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후속 이양기가 2타점 2루타를 만들어내면서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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