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김호성 기자]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마약 성분이 든 수면제를 탄 커피를 마시게 한 뒤 내기 골프를 쳐 1억여 원을 챙긴 혐의로 34살 유 모 씨를 구속하고, 공범 45살 박 모 씨를 쫓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붙잡힌 유 씨 등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인천 일대 스크린 골프장에서 44살 채 모 씨에게 마약 성분이 든 커피를 마시게 한 뒤 내기 골프를 해 10차례에 걸쳐 모두 1억여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구속된 56살 김 모 씨는 이들과 공모해 정신병원을 돌며 수면제를 구해 유 씨 등에게 건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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