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포’ 추신수, 출루율 0.465 ML 전체 단독 선두

[한국뉴스투데이 김호성 기자] 추신수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 솔로 홈런 포함 5타석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초 컵스의 선발 투수 제프 사마자의 초구 직구를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는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의 1회 선두타자 홈런은 올 시즌 2번째이다.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추신수는 상대 투수의 1루 견제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한 뒤, 잭 코자트의 중전 적시타 때 동점 득점을 기록했다.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선 좌익수 뜬공,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추신수의 타율은 0.327이며, 출루율 0.465로 메이저리그 전체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날 신시내티는 컵스에 6-4 재역전승을 거뒀다. 시즌 17승 14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에 올라있다.

김호성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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