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2홈런’ KIA, 최강 넥센에 역전승
‘최희섭 2홈런’ KIA, 최강 넥센에 역전승
  • 최성만
  • 승인 2013.05.0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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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최성만 기자] KIA는 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돌아온 에이스 윤석민의 호투와 최희섭의 홈런 2방을 앞세워 8-4로 역전승했다.

넥센은 1회말 공격 2사 2루에서 4번 박병호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작렬시켰다.

반격에 나선 KIA는 2회초 공격에서 선두 최희섭의 우전안타와 좌중간을 가르는 김상현의 2루타, 안치홍의 2루 땅볼과 차일목의 볼넷, 김선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묶어 2-2 동점을 만들었다.

넥센이 3회말 1사 후 장기영의 볼넷과 이택근의 안타, 박병호의 3루 땅볼로 1점을 추가하며 앞서 나갔다.

그러자 KIA는 최희섭의 동점 솔로포로 응수했다. 이어 김상현의 중전안타와 안치홍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더 얻어 역전에 성공했다.

돌아온 에이스 윤석민은 4회 2사부터 구원 등판해 무실점 행진 중 넥센 이택근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맞았다.

반격에 나선 KIA 최희섭은 8회초 1사 2루에서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투런홈런을 작렬시켰다. 이 홈런은 결승타가 됐다. 이어진 9회초 공격에서도 상대 실책과 나지완의 우전 적시타 등으로 2점을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IA 윤석민은 구원 투수로 나와 3⅔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또8회 1사 1루 상황에 나온 앤서니 르루는 1⅔이닝을 책임지고 시즌 9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승리의 일등공신 최희섭은 홈런 2개 포함 4타수 3안타 1볼넷 3타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면서 홈런 8개로 이 부문 공동 선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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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만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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