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스스로 발등 찍은 ‘인사 참사’
박 대통령 스스로 발등 찍은 ‘인사 참사’
  • 양성현
  • 승인 2013.05.11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뉴스투데이 양성현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인사였다.

인수위 대변인 임명 때부터 그랬다. 이런 인사를 박대통령은 불통소리를 들어가며 청와대 대변인으로 또 임명했다. 결국 잘못된 인사가 대형 사고로 이어진 것이다.

박 대통령 미국방문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대통령으로 국제무대 첫 데뷔무대였다. 북핵문제로 엄중한 시기에 나선 방미 외교무대에서 여성대통령 수행하는 과정에서 대통령 입노릇을 하는 사람이 성추행이라는 가장 추악한 사고를 일으켰다.

잘못된 인사가 중요한 국제무대에서 국제적 나라망신은 물론 대한민국 전체 국격를 실추시킨 셈이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파문으로 박 대통령의 방미 성과는 고사하고 앞으로 국정운영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인사가 만사라고 했는데 불통인사가 박대통령의 국정수행의 발목을 잡지 않을까 우려 된다. 이번 인사 참사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인사 기용에 더욱 신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s ⓒ 한국뉴스투데이(www.koreanewstoda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성현 ysh0009@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