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허위 과장 광고한 병의원 적발
임플란트 허위 과장 광고한 병의원 적발
  • 김도화
  • 승인 2011.12.1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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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전문의나 전문병원은 허위 광고



요즘 인공치아를 잇몸에 심는 임플란트 수술 환자가 크게 늘자 임플란트 전문의나 전문병원이라고 광고하는 병의원들이 많이 생겼다.

치과 병의원들이 '임플란트 전문의' 또는 '임플란트 전문병원'이라고 광고하는 것은 허위광고에 해당한다며,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정조치를 내렸다.

공정위는 현행 의료법상 임플란트는 '전문의''전문병원' 지정대상이 아닌데도, '임플란트 전문의''임플란트 전문병원'으로 인터넷 등에 광고한 치과 병의원 21곳을 적발해 시정조치를 내렸다.

또 객관적 근거 없이 규모와 시설을 종합병원급으로 과장하거나 외국 유명대학에 단기 연수만 다녀온 의료진이 마치 졸업을 한 것처럼 허위 광고한 치과 병의원도 적발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에 접수된 임플란트 관련 상담은 2008487건에서 올해는 1262건으로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보건 복지부와 치과의사협회에 법 위반 내용 등을 통보하고 부당광고가 시정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김도화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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