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버드 대학 연구팀이 여성 6만 7천 명을 대상으로 커피와 자궁암에 대해서 조사했다.
그 결과, 카페인이 든 커피를 하루 네 잔 이상 마시는 여성은 거의 마시지 않는 여성에 비해서 자궁암에 걸릴 위험이 25%가량 낮았다. 카페인이 없는 디카페인 커피도 하루 두 잔 마실 경우 위험률이 22%가량 줄었다.
이에 연구팀은 커피 속에 들어 있는 어떤 성분이 자궁암에 걸릴 위험을 낮춰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더 많은 연구로 커피 속에 있는 자궁암 예방 성분을 찾아낸다면 여성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도화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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