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순직 사건..정부 지원과 중국 정부를 통한 재발방지 대책 강구해야"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야권통합과 관련해 "야권통합이 목표 지점을 향해 착실히 진전되고 있다"며 "이번 주 내에 합당 절차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손학규 대표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제 시대의 요구이고 국민의 명령인 통합에 모두 함께 마음을 비우고 진정어린 자세로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말 측근비리가 연일 터져나오며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며 "사법 당국은 이 정권의 부패와 비리에 대해 성역없는 수사를 통해 진실과 몸통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손 대표는 지난 10일 발생한 해경 순직 사건과 관련해 "있어서는 안될 참극이 벌어졌다"며 "정부는 중국 어선 단속 규모를 늘리고 충분한 장비를 갖추도록 지원하는 한편 중국 정부를 통해 재발방지 대책을 단단히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정보영 adess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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