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 조코비치, 2011 월드 챔피언에 선정
노박 조코비치, 2011 월드 챔피언에 선정
  • 이송현
  • 승인 2011.12.1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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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테니스(ATP)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24·세르비아)가 국제테니스연맹(ITF)이 선정하는 '2011 월드 챔피언'에 뽑혔다.

ITF14일 올해 주요 프로투어 대회와 국가대항전 성적 등으로 뽑는 'ITF 월드 챔피언' 남자 단식 부문 수상자로 조코비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코비치는 지난 시즌부터는 43연승, 2011시즌 개막 이후로는 41연승을 달리는 등 올해 706패의 뛰어난 전적을 기록했다.

올해 호주오픈과 윔블던, US오픈 등 메이저 대회 3개를 포함해 모두 10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생애 처음으로 이 상을 받은 조코비치는 2003년 이후 로저 페더러(3·스위스)와 라파엘 나달(2·스페인) 외에는 처음으로 ITF 월드 챔피언이 된 선수로도 기록됐다.

조코비치는 "지난해 데이비스컵 우승부터 지난 12개월간은 완벽했다. 어릴 때부터 세계 최고 테니스 선수를 꿈꿔왔는데 메이저 우승을 세 차례나 하고 랭킹 1위로 마무리한 올해는 정말 특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송현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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