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계속된 트위터 논란에 SNS 폐쇄
기성용, 계속된 트위터 논란에 SNS 폐쇄
  • 최성만
  • 승인 2013.07.0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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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최성만 기자] 최근 배우 한혜진과 결혼식을 올린 축구선수 기성용(24·스완지시티)이 팬들과 소통하던 SNS를 탈퇴했다.

기성용은 현재 자신의 페이스북과 트위터 계정을 모두 삭제한 상태다.

그는 3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소소한 즐거움을 나눠 오히려 기사를 통해 오해를 사고 내가 하고 싶은 말들이 더 전달되지 않았다"며 탈퇴 이유를 털어놓았다.

기성용의 SNS 폐쇄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당시 대표팀을 지휘했던 최강희 감독이 최근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기성용의 트위터 글이 부적절했다"는 보도가 나온 뒤여서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앞서 최 감독은 최종예선 3연전 엔트리에서 기성용을 제외했다.

이후 기성용은 지난달 1일 트위터에 "리더는 묵직해야 한다. 안아줄 수 있어야 한다. 모든 사람을 적으로 만드는 건 리더 자격이 없다"는 글을 게재했다.

당시 해당 글이 '최강희 감독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지만 기성용은 "설교 말씀의 일부"라고 해명했다.

구설수에 오르락 내리락 반복하던 기성용 트위터 탈퇴는 좋은 행동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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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만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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