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경기 불운 날린 7승’ 류현진, ‘승수 쌓고 싶다’
‘6경기 불운 날린 7승’ 류현진, ‘승수 쌓고 싶다’
  • 최현덕
  • 승인 2013.07.0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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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베가 7타점 '절친' 류현진 7승 도움이 톡톡

[한국뉴스투데이 최현덕 기자]‘괴물’ 류현진은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과 2/3이닝동안 4피안타 3볼넷 3탈삼진에 1타점까지 기록하며 팀의 10-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타격에선 유리베가 '절친'인 류현진의 7승을 적극 도왔다. 유리베는 2회초 1사 만루에서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뒤지던 경기를 2-1로 역전시켰다. 또 팀이 4-1로 앞서던 3회초 1사 만루에서 3타점 3루타를 터뜨렸다.

유리베는 팀이 8-1로 승기를 잡은 상황에서 7회초 무사 1루에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아홉수보다 지독했던 여섯수를 이겨내며 시즌 7승을 챙긴 류현진은 평균자책점도 2.82로 소폭 하락시켰다. 다저스는 시즌 41승 44패가 됐다.

경기후 류현진은 “타선이 역전시킨 다음에 편한 마음으로 던졌다”며 “오랜만에 이겨서 좋다. 6월과 달리 계속 이겼으면 좋겠다”며 남은 시즌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에 대해서는 "잘 던졌다. 커맨드도 나쁘지 않았지만 좀 더 날카로웠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류현진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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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덕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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