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새해 임진년. 내년 휴가 계획을 세우려 달력을 편 직장인들에겐 아쉬움이 남는다.
주말과 공휴일이 연결되는 이른바 '황금연휴'를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추석은 9월 30일 일요일로 연휴는 토, 일, 월요일 단 사흘이고, 설은 23일 월요일로 연휴는 토요일을 포함해 나흘이다.
징검다리 연휴는 목요일인 3.1절과 화요일인 성탄절로 단 두 차례뿐이다. 현충일과 광복절, 개천절은 모두 수요일에 몰려있다.
2012년의 휴일은 116일로 사실 올해와 똑같다. 하지만 '황금연휴'가 없기 때문에 직장인들이 체감하는 휴일은 더 적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내년에는 4월 11일 국회의원 총선거와 12월 19일 대통령 선거가 예정돼 있어 직장인들의 출근 일은 올해보다 이틀 줄어든다.
김도화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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