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단체인 소비자시민모임은 국내 아웃도어 12개 제품에 대해 품질조사를 한 결과 코오롱 액티브 재킷 내피에서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로 알려진 아릴아민이 기준치를 20배 초과해 검출됐다고 밝혔다.
코오롱 측은 문제가 된 제품은 지난 9월에서 10월까지 GS홈쇼핑과 롯데 홈쇼핑을 통해서 3천 세트가 팔린 상품으로, 고객들에게 개별 연락해 전량 회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 제품은 재킷과 내피 등을 포함해 4종 구성 상품으로 한 세트에 24만8천원에 판매됐다. 아릴아민은 암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로, 기술표준원의 의복관련 안전관리대상으로 지정돼 있다.
이번 검사 결사 포르말린은 검사대상 12개 제품 모두에서 검출되지 않았다고 소비자시민모임은 밝혔다.
김도화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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